"CSS에서 font-family를 지워주세요."
국내 포털이라던지 각종 개인 블로그, 그리고 이 곳 이글루스의 메인 서비스 등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왜 내가 선택한 폰트는 아무 의미가 없을까'겠군요.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웹브라우저, IE/Firefox/Safari 등등은 모두 설정에서 폰트을 지정할 수 있답니다. 모르는 분 계세요?
그런데 이렇게 유저가 원해서 브라우저에 지정한 폰트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대부분의 웹사이트에서 폰트는 CSS에서 지정된 폰트를 우선적으로 출력하게 되어있으니깐요.
하지만 그렇다면 왜 웹브라우저에 폰트 설정 기능이 있는지 의아해지지 않는가요? CSS에 폰트가 지정되지 않으면 사용하게 될 폰트를 설정한다는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근데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CSS에 폰트를 박아놨지요.
이런 서비스 들에 의해서 사용자는 폰트 선택권을 일부 박탈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폰트가 가독성이 높아서 이 폰트를 선택했는데 이런 선택의 자유가 무시되지요. 폰트가 너무 작은게 싫어서 기본 폰트 사이즈를 키워놨는데 방문한 웹사이트의 CSS에는 폰트 크기가 고정되어 있지요.
전 이런 작은 것에서도 사용자의 선택을 우선적으로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여러분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CSS에서 폰트 설정 부분을 삭제해야 합니다. 자신의 컨텐츠가 타인이 읽기를 바란다면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가장 좋은 디자인은 정보를 중심으로 한 레이아웃이지 레이아웃에 정보를 끼워놓을 수 있는 틀을 만드는게 아닙니다.
CSS적용을 후순위로 미루는 설정을 웹브라우저에서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올바른 해답이 아닙니다. 웹브라우저는 다양하니깐요.
국내 포털이라던지 각종 개인 블로그, 그리고 이 곳 이글루스의 메인 서비스 등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왜 내가 선택한 폰트는 아무 의미가 없을까'겠군요.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웹브라우저, IE/Firefox/Safari 등등은 모두 설정에서 폰트을 지정할 수 있답니다. 모르는 분 계세요?
그런데 이렇게 유저가 원해서 브라우저에 지정한 폰트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대부분의 웹사이트에서 폰트는 CSS에서 지정된 폰트를 우선적으로 출력하게 되어있으니깐요.
하지만 그렇다면 왜 웹브라우저에 폰트 설정 기능이 있는지 의아해지지 않는가요? CSS에 폰트가 지정되지 않으면 사용하게 될 폰트를 설정한다는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근데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CSS에 폰트를 박아놨지요.
이런 서비스 들에 의해서 사용자는 폰트 선택권을 일부 박탈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폰트가 가독성이 높아서 이 폰트를 선택했는데 이런 선택의 자유가 무시되지요. 폰트가 너무 작은게 싫어서 기본 폰트 사이즈를 키워놨는데 방문한 웹사이트의 CSS에는 폰트 크기가 고정되어 있지요.
전 이런 작은 것에서도 사용자의 선택을 우선적으로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여러분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CSS에서 폰트 설정 부분을 삭제해야 합니다. 자신의 컨텐츠가 타인이 읽기를 바란다면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가장 좋은 디자인은 정보를 중심으로 한 레이아웃이지 레이아웃에 정보를 끼워놓을 수 있는 틀을 만드는게 아닙니다.
CSS적용을 후순위로 미루는 설정을 웹브라우저에서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올바른 해답이 아닙니다. 웹브라우저는 다양하니깐요.
태그 : 웹접근성



덧글
Mr-Bart 2008/04/10 15:02 # 답글
아.. 저는 바탕글자체를 싫어해서 다른글씨체로보고싶은데.. 게다가 요새 네이버쪽은 이런저런 알아보기도힘든 글씨체 때문에 조금이라도 긴 글은 패스해버리고....그게 원래는 그쪽에서 지정하는게 아닌거군요? 저는 기껏해야 IE7으로 화면확대나 하면서 읽고있었는데... 정말 브라우저에서 글씨체정도는 다르게 볼 수 있으면좋겠어요,. 그나마 봐야할건 메모장에 긁어서 봐야해서 너무 번거롭거든요.. 에효..
가짜집시 2008/04/10 21:20 # 답글
폰트 패밀리를 지우라고 할게 아니라, 분명한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그에 합당한 서체를 선택하되, 그런 것이 없다면 사용자가 지정한 기본 서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게 더 정확한 요구사항일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내 블로그에선 내가 좋아하는 서체를 당신도 봐야만 한다" 라는 의도 역시 포함될 수 있을테죠. 반대로, 접근성이 중요한 공공 기관이나 포탈이라면, 독자의 기본 서체를 무시하면서라도 평균적으로 가독성이 좋은 서체를 강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글자 크기, 행간의 간격, 색깔 등 여러 다른 요소들도 마찬가지구요.'디자인' 은 결국 그것을 만든 사람과 소비하는 (읽거나, 사용하는) 사람의 대화 속에서만 의미를 가질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독자를 배려하지 않는 웹페이지엔 무관심과 질타가 돌아올 것이고, 페이지 디자인의 의도를 모르거나 무시하려는 사람까지 디자이너가 고려해줄 순 없는 노릇입니다.
히카루 2008/04/11 02:21 # 답글
일단 블로그는 가장 기본적인 폰트가 어울리는 디자인이 기본 디자인으로는 많긴 합니다만....하지만, 개인 홈페이지 혹은 개인이 스킨이 제작한 경우 이런 생각도 해 볼수 있는경우가 있습니다.
[폰트까지도 디자인에 포함시켜서 레이아웃을 설정한 경우.] 인데요.
제가 자주 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기업체용 시안을 작성할때 저는 일단 돋움같은 사각틀 안에 잡히는 기본 폰트를 애용합니다만, 개인 사이트 시안을 작성할때는 여러 웹폰트를 대조해보고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쓰게 되는건 일단 정 체와 TT체 같은 것들인데요. 이것은 돋움 계열 처럼 사각틀 안에 잡히니까 상관은 없다고 할수 있겠군요.
화이트데이 체 처럼 손글씨 비슷하게 쓰는 것들도 있는데, 따스한 느낌을 주거나 조금은 노트에 직접 쓴 글자 느낌을 살리고 싶을때, 그러면서 배경이 노트나 낙서 같은 것들로 이루어진 듯한 느낌을 사용할때는 저런 웹폰트를 사용하게 되더군요.
물론 개인이 원해서 브라우저에 설정한 폰트가 정해져 있는 경우를 무시하게 되는 수도 있지만, 그건 사이트 시안을 디자인한 디자이너가 전체적인 느낌을 고려해서 디자인 한 것으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Seorenn 2008/04/11 09:16 # 답글
그냥 생각을 써질러 봤는데 세 분이나 리플 달아 주실 줄이야... 감사합니다.우선 제가 이 글에서 주장하고자 한 요지는 '사용자가 선택한 폰트에 우선권을 줘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적인 면 - 이미지에 맞춰진 레이아웃 - 을 비판한 것이지요.
근데 이런 디자인 적인 면이야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뭐라고 딱 짚어 말하기도 곤란하기는 하지요. ;)
메서슈미트 2008/05/06 11:54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는 폰트패밀리 넣는게 옳다고 봅니다. 폰트는 엄연히 디자인에 속한 컴포넌트이고, 전체적인 디자인에 맞는 폰트가 있기 때문입니다.그건 색하고도 같은 겁니다. 예를들어, 네이버는 전체적으로 녹색을 띄고 있습니다. 그 녹색이 싫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저가 빨간 네이버를 보거나 하는 것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네이버는 녹색으로 디자인했기 때문입니다.
폰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폰트를 사용하도록 디자인했기 때문입니다.
그 들어간 폰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건 디자이너의 실책입니다.
모든 디자인을 정보 중심으로만 맞추고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우선권을 줘야 한다면, 웹에는 정보만 있고 브라우저에서 모든 디자인을 통제할 수 있게 하면 되겠군요?
저는 그것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디자이너는 전문가이지만, 유저는 전문가가 아닌 경우가 절대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자이너의 결정을 수동적으로 따르는 편이 더 보기 좋은 디자인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유저에게 디자인의 선택권을 준다면, 대부분은 그 선택권을 피곤하게만 생각할 것입니다.
단지 정보를 보고 싶을 뿐인데, 유저가 일일히 디자인을 선택하는데 신경쓰지 않으면 안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