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XNOTE A/S 후기 무시해도 되는 것들

[1년만에 쓰는 XNOTE R500-SP74K 사용기]에서 이어서 쓰는 글

위 링크글에도 썼었지만, 기사분 되게 친철하다 못 해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이게 결론이다. 'ㅅ'??

하여간 문제의 원인은 그래픽 카드 파손인데, 이게 왜 박살났는지 물어보질 못 해서 안타깝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사소한 문제(예를 들자면 개미 -_-)로 인해 합선이 되고 이것 때문에 그래픽 카드가 열을 받게 되면서 과열로 인해 파손되었다... 정도로 예측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반대로 다른 과열 때문에 그래픽카드가 열을 더 받아서 타버렸다거나...

이런 문제는 소프트웨어로 해결이 불가능하므로 A/S를 요청했고 바로 다음날 A/S기사가 와서 문제를 살펴 본 후 입고시켰다. 수리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 물어보니 빠르면 내일, 늦어도 모레면 해결 가능하다고 한다. 생각보다는 빨리 된다고 하길래 안심했었지.

그리고 그 다음날, 전화로 수리가 끝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대충 시간을 잡고 기다리는데 약간 늦긴 했지만 역시 그 부담스럽게 친절한 기사분이 손수 갖다 주셨다.

A/S 결과

망가지기 전 상황으로 돌아왔다.

...

물론 잘 돌아간다는 말이야. -_-;; 확인 결과 박살나버린 그래픽카드 모듈을 새걸로 교체하였다. 그리고 하드 초기화도 시키지 않았다! ;;

이전에 비해서 노트북이 열을 덜 받는 느낌이다. 결국 그래픽 카드 과열은 자체가 아닌 외부요인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와우를 아무리 켜 놔도 컴퓨터가 꺼지질 않는다. 오오...

수리비 지출은 없었다. A/S 추가비용도 없었다. 구입한지 1년 약간 넘었기에 비용 지출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였다. 그 기사분은 내 손에 노트북을 넘겨 주고 90도로 인사하고 후다다다닥 사라져 버리셨기에... ㅇㅅㅇ?

잡담

이런 A/S를 겪고 나니 예쁘고 노하우 뛰어난 외산 노트북이 아닌 국산을 사기에는 잘 했다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이건 속고 있는 거라 깨달았다. 원래 제품이 튼튼하고 안정성이 있었다면 아예 A/S의 필요성도 못 느꼈겠지. 그런 의미로, 누군가가 노트북 메이커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뭐라고 해야 할 지 고민이다. 역시 상대가 노트북을 얼마나 잘 망가뜨릴 수 있을까의 가능성에 염두를 둬야 하는 걸까. -_-;;

덧글

  • 강원수 2009/02/24 17:06 # 삭제 답글

    음..엘지 서비스에서 하는 말이..메인보드 관련 불량은 보증기간이 3년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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