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이야기

베네터(DC유저들이 베네치아 유저를 칭하는 용어 중 하나. 먼 데다 역풍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데서 엄청난 근성이 생기기 때문에 만화 드래곤볼의 특정 용어를 합성하여 만든 용어)로써 카라카스의 오팔은 아주 중요한 교역품 중 하나이다. 구입 단가 자체가 타 항구의 구입 단가에 비해 저렴하고 덕분에 수량 또한 풍부해서 구입시세를 거의 타지 않는 교역품이라 24시간 교역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이다.


위 스샷은 흑해 오데사 항구의 매각시세다. 140% 라는 시세 자체가 워낙 보기 힘들다. 매각단가가 올려치기 없이 12200두캇이라는 것은 딱 보자마자 '니가 무슨 금이냐'라는 말이 떠올랐다.

일반적인 오팔의 구입 단가는 대략 1900 ~ 3900. 위 스샷은 올려치기 완료 후의 단가. 14600 두캇. 금도 이 정도로 판매하려면 제법 운이 좋은 편이어야 가능하다. (베네치아는 귀금특수항이라 귀금단가가 타 항구보다 평균적으로 높지만 덕분에 폭락도 자주 일어난다)

중요한건, 오데사와 카라카스 사이는 너무 멀다. -_-;;; 시세는 좋지만 역시 그래봤자 베네터의 장거리(!) 무역. 슬프다.

...


드디어 군렙 46을 돌파. 정다운(?) 페르시아만과 이별하고 동남아로 와서 터키갤리로 갈아탔다. 3차 강화 2% 적업 철재질이다. 무려 상업용 철판 대형 갤리온 2% 적업에 비해 엄청 빠르다! 노젓기가 6랭임에도 1.5배 이상 빠르다! 하하하하하!!!

그래봤자 1~2노트 높은 수준. 평상시 타고 다니는 대클 때문에 속도가 아무리 잘 나와봤자 기어간다. 어휴.

어쨌건 터키갤리라 함은 백병으로 렙업하다 중간에 갈아탈 배가 없어서 쩔쩔메던 이들에게 있어서는 한줄기 빛 과도 같은 존재이다. 이제 백병으로 렙업하는 것인가!

그럴리가 없지. 동남아로 간 이유가 경험치 좀 더 받아 보겠다고 하는 짓인데. 열심히 대포로 테르나테 무장산성대를 괴롭혔을 뿐이다.

슬슬 대포가 떨어져서 유럽으로 돌아가려다 마침 근처에 암보이나가 있어서 육메라도 주워가볼까 했다. 향신료거래6랭 짜리를 지워버렸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지만...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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